김포 코로나19 확진자, 마포구 선별진료소서 확진판정
24일 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방역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일 오후 대구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난 20일 방문한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3일간 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구에 따르면 전날 김포시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은 서울 소재 사무실로 공항철도를 타고 출근 중 발열 및 오한 증상이 있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하차했다. 이후 택시로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를 했고 전날 오후 9시2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확진환자는 이날 오전 12시20분께부터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자세한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구는 이후 즉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방역을 강화했다. 구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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