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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서 신천지 교인과 접촉

등록 2020.02.25 13:06:53수정 2020.02.25 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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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동 거주 60대 남성

배우자·자녀 등 가족 '자가격리'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2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선별진료소 이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1.27. myjs@newsis.com.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2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선별진료소 이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1.27. [email protected].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5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A(62)씨다. A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직장 동료(신천지 교인·확진환자)와 접촉 후 24일 본인 차량으로 동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바로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현재까지 자가 격리 조치상태다.

A씨는 이날 9시50분께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다. 그는 병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상태는 양호하다.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다. 이들은 자택 내 별도 공간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구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해당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또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 지역 일대의 방역을 진행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질본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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