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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사망자, 신천지 확진자의 접촉자…사망 후 확진

등록 2020.02.25 1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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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여성…25일 아침 9시 이후 확진

"입원 당시 산소포화도 낮아 기계호흡"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텐트 진료소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진료소로 보강하고 있다. 2020.02.23.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텐트 진료소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진료소로 보강하고 있다.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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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9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사망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9번째 사망자는 (25일) 아침 9시 이후에 집계된 환자분"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진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관련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오후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내원해 보건당국이 당시 함께 치료를 받았던 일반 환자 9명을 격리했으며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에 들어갔다.

정 본부장은 "이분은 1951년생 여성 환자로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그 병원에서 사망하셨다"며 "입원 당시부터 산소포화도가 굉장히 낮아서 바로 기계호흡을 진행하셨다고 돼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 이분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현재 분류가 된 상태"라며 "사망원인과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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