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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영광군, 저소득층에 '마스크 7만개' 우선 보급

등록 2020.02.25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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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 한 마트에서 고객이 마스크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 한 마트에서 고객이 마스크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필수용품인 마스크를 우선 지원한다.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저소득층에 마스크 14만 개를 4월 중으로 보급할 계획이었다.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업을 앞 당겨 5000여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7만개를 3월 중으로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2차분 7만개도 4월~5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취약계층이 집단 거주하는 사회복지·생활시설과 고령자, 장애인, 경제적인 이유로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층에게 우선 적으로 배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감염증 불안 해소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역민들에게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군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서 감염증을 적극 예방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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