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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천지 교회 소속 신자 2300여명 건강체크 조사 착수

등록 2020.02.25 1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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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천지 교회 소속 신자 2300여명 건강체크 조사 착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신천지 교회 소속 23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를 위해 군산 신천지 본부 부서장 6명의 도움을 받아 시청 6급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26일 양일에 걸쳐 이뤄질 예정으로, 신천지 신도들에게 1대1 전화를 걸어 대구나 경북지역에 다녀왔는지, 발열 증상이 있는지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란 행정지원과장은 "신천지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건강체크 조사가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이들의 개인정보를 보호 차원에서 간부급 공무원들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 교회 건물 폐쇄조치에 이어 교회 관련 부속 시설 및 주변 일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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