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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비상대책회의 개최

등록 2020.02.25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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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시는 시청 여유당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위와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이 성명서를 토대로 읍면동장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현재까지 조치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공유를 통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후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면 조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시에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내용 이외의 미확인 내용들이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 첫 확진자는 몽골인(35·남)으로 지난 20일 오후 10시부터 별내동에 거주하면서 간 질환과 신부전 등 지병으로 자택 요양 중이었으며, 병세가 악화돼 지난 24일 오전 6시께 119구급차로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으로 후송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명지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격리 치료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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