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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학교급식 수·발주 시스템’ 구축 완료

등록 2020.02.25 17: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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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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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디지털전환’ 공모사업으로 총 21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전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 플랫폼 및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 시스템, 온라인 쇼핑몰 등을 구축해왔다.

지금까지 전남은 목포시, 나주시 등 일부 시군만 자체적인 학교급식 수발주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이번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 시스템에서는 식재료 생산, 주문·검수, 유통 흐름 등에 대한 정보가 블록체인 저장소에 보관돼 활용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보조금 정산 전산화, 종이서류 불편 해소, 통계 정확성 확보 등 급식과 관련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블록체인 기반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 시스템은 모든 정보가 효율적으로 공유돼 농산물 원산지, 식품 가공일자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학교급식 통합 수·발주시스템을 올해 고흥군, 해남군, 장성군 등 3개 군에 추가 보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와 시스템교육, 공급업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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