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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마감...코로나19 충격 계속

등록 2020.02.26 02: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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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서 잇달아 확진자 나와

[테네리페=AP/뉴시스]25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에 위치한 호텔 'H10 코스타 아데헤 팔라세'에서 경찰이 건물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 호텔은 이탈리아인 투숙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폐쇄됐다. 2020.2.26.

[테네리페=AP/뉴시스]25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에 위치한 호텔 'H10 코스타 아데헤 팔라세'에서 경찰이 건물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 호텔은 이탈리아인 투숙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폐쇄됐다. 2020.2.26.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이 계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38.95포인트(1.94%) 떨어진 7017.8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12.19포인트(1.94%) 내린 5679.6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244.75포인트(1.88%) 밀린 1만2790.49를 나타냈다.
 
AP는 "중국 이외 지역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내 확진자 급증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의 첫 확진 사례에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유럽에서는 지난주부터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280명 이상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이탈리아와 가까운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에서도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한 고급 호텔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건물이 봉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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