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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옥션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매장 뽑혀

등록 2020.02.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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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우수 운영매장 명판 수여식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안전 확보에 기여한 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서원유통, GS리테일, 이베이코리아(옥션) 등 5곳을 우수 운영매장으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우수 운영매장에 대한 명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 운영매장 선정은 2009년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이다. 국표원은 자체 평가를 통해 대형마트, 백화점, 중·소형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부문별로 각각 1곳씩 선정했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된 불법·위해제품은 전국 약 17만개 유통매장에서 실시간으로 판매가 차단된다. 현재 국표원이 식약처, 환경부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국표원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유통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다이소와 알파문구,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유통사들은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또한 온라인 유통사들이 바코드 제품 식별 방식을 도입하도록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바코드 방식이 아니면 수작업으로 불법·위해제품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통사인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도 바코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위해제품의 빈틈없는 차단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더욱 촘촘하게 전주기 제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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