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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인제 자작나무숲 내달부터 입산 금지

등록 2020.02.26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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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국내 최고의 명품숲으로 자리 잡은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다음달부터 입산이 통제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방문객의 입산을 전면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매년 3월과 4월에 산불이 집중 발생됨에 따라 주민소득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인제 자작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인제 자작나무 숲은 1일 1000~2000여 명의 탐방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3만4000명이 찾았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운영하는 ‘휴무일제’를 도입키로 했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인제 자작나무숲은 지역관광 자원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산림자원”이라며 “자작나무숲 보호를 위한 산불예방과 휴무일제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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