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부족' 울산시교육청 직원들 헌혈 동참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6일 울산시교육청 직원들이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2020.02.26.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시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공무원노조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청 야외주차장에서 '노·사 공동 사랑나눔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봉사는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공직사회 솔선수범 헌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봉사에는 교육청 직원과 노조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육청 직원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수급 비상사태라는 뉴스를 접하고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봉사에 참여했다"며 "다른 사람도 다 같은 마음으로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노사는 헌혈봉사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무료봉사, 환경정화활동, 김장 담그기 등 정기적인 사회봉사와 사랑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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