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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여파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력 집중

등록 2020.02.26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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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유희숙 부시장을 총괄로 경기침체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4개 분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례보증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 4개 업체(1억1000만원)에 대출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

또 중소기업 6개 업체(17억5000만원)는 지원 확정 또는 지원 예정에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시청 구내식당을 주 2회씩 휴무해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4344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여기에 지난달 17일 출시된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의 10%의 인센티브 적용기간을 오는 3월말까지로 1개월 연장했다.

소상공인들이 건의하던 대형·창고형 식자재마트(800㎡ 이상, 관내4개소)에서의 다이로움 카드 사용을 제한한다.

또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당초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공공일자리 사업을 2월 24일로 앞당겨 시작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서 방역 소독 방법을 수시로 전파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다중이용시설(익산역, 터미널 등), 전통시장, 음식점, 수퍼, 숙박업소 등에 소독용품을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이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익산의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시민·소상공과 함께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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