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식품부 청사에 감염 의심자 다녀가…"직원 휴가 보내고 소독 조치"

등록 2020.02.26 11:25:40수정 2020.02.26 11:46: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협중앙회 직원 A씨, 부산서 확진자 친구 만난 뒤

A씨 상사 업무협의차 세종 청사 찾아 2개과 접촉

농식품부 "접촉 직원 자가격리…해당국 소독 조치"

농식품부 청사에 감염 의심자 다녀가…"직원 휴가 보내고 소독 조치"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 의심자가 세종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의심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휴가 보내고 해당 시설을 비운 채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소속 직원 A씨는 지난 주말인 22일 지인을 만나러 부산을 찾았다. 이후 이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A씨도 검사를 받게 됐다. A씨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문제는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 상사 B씨가 25일 업무협의차 농식품부를 방문하면서다. B씨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국 소속 2개 과 직원들과 접촉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B씨와 접촉한 2개 과 직원들은 자택 등에서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며 "또 축산정책국과 연결된 방역정책국까지 2개 국 사무실을 비우고 소독·방역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