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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코로나19로 백두대간협곡열차 운행 중단

등록 2020.02.26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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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은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운영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역에 열화상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한국철도 경북본부 제공) 2020.02.26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역에 열화상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한국철도 경북본부 제공) 2020.02.26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철도 경북본부는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및 관광열차인 O-트레인의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경북본부는 이와 함께 이날 영주역에 열화상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열화상 감시 카메라는 24시간 열차 이용객들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앞서 상주역은 지난 24일부터 열화상 감시 카메라 운영(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시작했다.

영주역은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교차되는 중심역으로 지난해 이용객은 50만여명이다.

여객열차는 주중 38회, 주말 40회 운행하고 있다.

특히 영주는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소백산, 인근 안동에는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봉화에는 청량산과 백두대간수목원, 예천은 회룡포, 용궁, 삼강주막 등의 관광지가 있어 연중 열차이용객이 많다.

차경수 한국철도 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주시 협조 아래 영주역에 열화상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주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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