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집 848개소 3월 8일까지 휴원 연장

모든 어린이집 긴급보육 실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848개소 휴원을 3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휴원을 결정한 바 있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휴원 기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보육 시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급·간식 제공, 등원차량운행 등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는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구·군과 함께 긴급보육 실시 여부 등 어린이집 긴급보육 시행사항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보육 수요가구의 불편 최소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 휴원과 함께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보육 제외)도 3월 8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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