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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2명은 누구인가

등록 2020.02.26 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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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명, 거창 3명, 거제 1명, 창녕 1명

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6명은 대구 방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일 오전 11시 현재 기준 지난 25일 26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12명은 창원 7명, 거창 3명, 거제 1명, 창녕 1명이다. 감염 경로는 신천지대구교회 방문 1명, 대구 방문 관련 6명, 경북 안동 확진자와 접촉한 거창 침례교회 신도 3명이며, 나머지 2명은 확인 중이다.

이날 경남도가 밝힌 추가 확진자 12명(경남 27번~38번)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경남 27번 확진자는 거제 거주 21세 여성으로,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28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22세 여성으로,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29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16세 남성으로, 경남 5번(47세 여성)과 7번(21세 남성)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29번은 5번 확진 당시 가족 모두 함께 검사를 받았고,당시에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이후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21세 남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왔다.

31번은 46세 여성, 32번은 18세 남성, 33번 확진자 79세 남성으로, 지난 25일 확진된 25번의 가족이다. 모두 창원에 거주하고 있다.

31번이 대구를 방문했으며, 이후 25번을 포함해 가족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34번과 35번 확진자는 거창 거주 20세, 45세 여성이다. 두 사람 모두 경북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거창 침례교회 교인이다.

36번 확진자는 거창 거주 66세 여성으로, 세부 사항은 확인 중이나 거창 침례교회를 방문했다.

37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53세 여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경남 5번(간호사)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8번 확진자는 창녕 거주 59세 여성으로, 세부 사항은 확인 중에 있다.

한편, 경남도는 26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확진자 22명의 접촉자(나머지 16명은 조사중)는 3번 확진자(19세, 남성, 진주 거주) 228명 등 총 539명이라고 밝혔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95명, 자가격리자는 645명이다.

현재까지 경남의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합천 8명, 거창 3명, 진주·김해·양산·거제 각 2명, 창녕·고성·함양·남해 각 1명 등 모두 3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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