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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상시 대기'…울산시교육청, 개학 연기 중 비상연락망 구축

등록 2020.02.26 1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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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코로나19 대책반 구성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개학 연기기간에 유치원·초·중·고교 전 교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대기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학년, 담임, 학생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사일정, 학교 대응 현황 등을 안내한다.

또 학생 건강상태 등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개학 이후 건강상태에 따른 조치사항 등도 안내하기로 했다.

학교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장은 개학 전 방역 실시해야 하고, 소속 교원의 건강 상태를 상시 파악해 의심·확진 교원 발생 시 즉시 관할청으로 신고해야한다.

확진자는 병가 처리해 완치때까지 격리 치료하며, 본인이 격리자로 통보받거나 가족 중 확진·격리자가 있는 경우에는 격리 해제 시까지 출근하지않도록 하고 공가 처리한다.

 이 밖에 단위학교별로 코로나19 대책반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개학연기 기간 중 학생들은 등교를 하지않지만 교원은 새학기 학교운영계획 수립과 돌봄 등을 위해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근무를 해야 한다. 학교장은 업무의 중요성이나 시급성, 교원의 증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등교육법에 의하면 휴교의 경우 교원은 출근의무가 없으나, 휴업기간에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수업이 없더라도 출근의무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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