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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생필품 등 지원

등록 2020.02.26 15: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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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이선호 울주군수는 24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은 예방과 함께 사후 대책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02.24. (사진=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이선호 울주군수는 24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은 예방과 함께 사후 대책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02.24. (사진=울주군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코로나19'이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와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코로나바이러스 격리대상자들에게는 쌀, 라면 등 생필품 7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차상위와 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자는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각종 체납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방역과 안부전화, 생필품 지원, 밑반찬 배달 등 민간 자원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지난 2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식당 등 사회복지시설 424곳에 대해 3월 8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36곳에는 손 소독제 836개를 배부하고, 경로식당 운영 중단에 따른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는 밑반찬과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휴원·휴교에 따른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지원도 확대했다.

당번 교사를 배치해 어린이집 긴급 보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701개와 마스크 880개를 배부했으며, 아이돌봄지원사업 확대 추진,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 미 출석 아동에게는 도시락 또는 대체식을 배달하고 있으며, 개학 연기에 따른 결식아동 우려 대상자를 위해서 급식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외에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종교단체에 다수의 신도가 참석하는 모임 자제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26일 등기로 발송했다.

군청사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청사 모든 지하 출입구를 통제하고, 메인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직원과 민원인 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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