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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두번째 확진자 발생…미결정·음성 3번→네번째는 확진

등록 2020.02.26 15: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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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방역협회 서울시지회 방역봉사단이 24일 서울 망원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2.24. photocdj@newsis.com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방역협회 서울시지회 방역봉사단이 24일 서울 망원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2.24. [email protected]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6일 월계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4일부터 개인병원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열이 내려가지 않자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그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0일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미결정(양성 경계선에 있으며 확실치는 않지만 가능성이 없지 않음)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질병관리본부 정밀 검사 의뢰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23일에도 발열 증상이 지속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24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재검사를 한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보건소는 25일 이 남성의 검체를 다시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했다. 그 결과 25일 오후 6시40분께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이 남성을 코로나19 국가지정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추후 역학 조사관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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