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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록 2020.02.26 15: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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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감염증을 검사하는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설치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텐트를 3개 추가 설치해 9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사례정의가 개정되면서 최근 해외 체류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지난 24일 12명의 시민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사회 전파가 구리시도 예외일수 없다는 경각심으로 별도의 임시천막 형태 구조인 선별진료소를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확대됐지만 원칙적으로 중국 등 해외 코로나19 발생국가와 국내 발생지역 방문으로 발열(37.5도)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에 중점 실시하고 있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병의원을 가기 전에 먼저 지역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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