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피해 영화관 기금 납부 유예
전문 방역 비용, 감염 예방용품 지원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지난 22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주말인 23일 청주의 한 영화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3. [email protected]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영화관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영화관이 납부해야 하는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체납 가산금을 면제한다. 올 연말까지 별도의 체납 가산금 없이 기금 부과금 납부를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영화관에는 전문 방역 비용을 지원한다.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용품 지원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세·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대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홍보한다.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2.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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