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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광주지역 어린이집 3월8일까지 휴원 연장

등록 2020.02.26 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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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집 당번교사 배치

휴원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 1126곳과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3월8일까지 휴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어린이집 등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3월1일까지 휴원키로 했다가 이번에 다시 연장조치했다.

 어린이집이 휴원을 하더라도 가정양육이 어려운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모든 어린이집에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

휴원 시 등원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되며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또 맞벌이나 다자녀 등 가정양육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전문가 파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어린이집에서는 외부인 출입제한과 함께 보육실과 교재교구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영희 광주시 출산보육과장은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보육 공백을 막기 위해 긴급보육을 회피할 경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현황에 따라 중앙부처와 별도로 휴원 기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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