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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성주 거주 13세 여중생 코로나19 확진…신천지와 무관

등록 2020.02.26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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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근무지 요양병원 폐쇄…640여명 근무중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네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울산 중구 모 병원 입구에 방역소독 알림 문구를 붙이고 있다. 2020.02.2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네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울산 중구 모 병원 입구에 방역소독 알림 문구를 붙이고 있다. 2020.02.2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경북 성주 거주 13세 여중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26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북 성주군에 사는 중학교 2학년생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은 성주에 머무르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울산 환자로 집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지난 23일 오후 9시 언니차를 타고 울주군 삼남면 언니 집으로 왔다.

24일 39도까지 열이 오르는 등 코로나 의심증세를 보여오후 3시 언니 퇴근후 자차로 서울산보람병원 선별진료소에 갔다. 이 학생은 이후 언니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고 이후 이동사항이 없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을 성주로 이송하고, 언니 등 가족은 자가격리 조치 후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이 학생은 신천지교회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언니가 근무 중인 울주군의 한 요양병원 물리치료실도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에는 의사 15명과 간호인력 112명, 재활치료사 61명, 행정요원 등 65명, 환자 394명이 입원해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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