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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광둥성 "코로나19 완치 후 14%는 다시 양성반응"

등록 2020.02.26 1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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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형성되면 전파 위험 낮지만 고령자는 시간걸려 위험

퇴원 후 2주간 경과 관찰위해 대기 필요

[우한=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타즈후 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들이 퇴원에 앞서 의료진으로부터 주의 사항을 듣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345명, 확진자는 총 7만628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0.02.22.

[우한=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타즈후 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들이 퇴원에 앞서 의료진으로부터 주의 사항을 듣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345명, 확진자는 총 7만628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0.02.2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들 가운데 14%가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정부가 발표했다.

26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광둥성 정부는 이날 완치 후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이미 몸에 항체가 형성돼 있으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낮지만, 고령자들의 경우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은 완전히 나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퇴원 후에도 14일 간 의학적으로 경과를 관찰할 수있는 장소에 대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광둥성 정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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