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코로나 위기극복 힘보탠다

등록 2020.02.26 18:0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 종교지도자협의회 초청 간담회

원희룡 지사 “빠른 극복 위해 도와달라”

제주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코로나 위기극복 힘보탠다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도내 4대 종단 대표자로 구성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현황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행정과 종교계가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빠른 시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면서 “지금까지도 종교 지도자들이 큰힘이 돼 주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종교계는 코로나19로 도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청했다.

이상구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 이사장(충일교회 목사)은 “위기 상황에 종교계가 협조하고, 도민들도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