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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1동 주민센터→복합건물…공공시설+청년임대주택

등록 2020.02.27 08:00:00수정 2020.02.27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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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강동구, 업무 협약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

지역 '생활 SOC'도 확충해

[서울=뉴시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왼쪽)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지난 26일 명일1동 주민센터와 강동 청소년회관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왼쪽)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지난 26일 명일1동 주민센터와 강동 청소년회관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명일1동 주민센터와 강동 청소년회관 부지를 복합개발한다.

SH공사와 강동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의 노후되고 협소한 명일1동 주민센터 일원 부지 1772㎡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2023년 준공 목표로 건립된다.

복합건물에는 기존의 주민센터, 운동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이 확충된다. 젊은층에게 임대하는 청년임대주택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화사업은 서울시내 공유지에 주민수요가 많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주민편의시설,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확충과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복합건물 중 공공시설은 강동구가, 행복주택은 SH공사가 소유·관리한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앞으로 복합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젊은층을 위한 공적임대주택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은 공공시설 자체 개발 대비 약 20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과 젊은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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