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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6번째 역학조사중

등록 2020.02.26 2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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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6.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6.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26일 대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1256번)와 5번째(#1252번)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한 결과, 유성구에 사는 간호사인 4번째 확진자는 지난 24일 지족동 자택에서 유성선병원 선별진료소, 지족동 정문약국, 자택,도시철도1호선 지족역 버스승강장, 119번 버스, 봉명동 한진오피스텔 승강장을 거쳐 근무지인 성세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어 25일에는 성세병원에서 버스를 이용해 자택으로 갔고 지족역과 유성온천역을 들른 뒤 궁동의 일등공인중개사, 봉명동 두레국시, 지족역, 유성온천역, 봉명동 버커킹, 뉴삼성공인중개사, 성세병원을 거쳐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간호사가 근무한 성세병원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의료진 16명을 비롯해 입원환자 23명 등 39명이 병원서 코호트 격리중이고, 확진판정전에 퇴근한 의료진과 환자 등 자가격리까지 합치면 모두 51명이 격리조치됐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인 55번째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이다.

이 확진자는 21일 오후 봉명동 당신의약국을 거친 뒤 자택에 머물다 다음날 오전 자가용을 이용해 중구 문화동 BMK웨딩홀을 들른 뒤  자택에 돌아온뒤 23일 까지 집에만 있었다.

이어 24일엔 직장인 서구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에 출근해 오후까지 근무했고,  다음날 오전 유성선병원 선별진료소와 지족동 정문약국을 들른 뒤 자택에 머물다 오후 11시에 충남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으로,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인 6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도 정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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