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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5대 종교 지도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한마음

등록 2020.02.27 0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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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종교계 긴급 간담회 협력 요청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지역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과 (사)울산불교종단연합회 등 5대 종교 지도자가 지난 26일 울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하고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종교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처럼 뜻을 같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종교계 인사는 산옹 울산불교종단연합회 회장, 박향자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장, 김영규 천주교부산교구 울산대리구장, 이장훈 원불교 울산지구장, 이용수 천도교 울산교구장이다.
 
불교는 초하루 법회 취소 및 법회 외 모든 모임을 중단했다.

기독교는 담화문을 발표해 전 교회 집회 자제 요청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천주교는 모든 성당미사 및 모임 중단, 원불교 및 천도교도 집회 및 소모임을 하지 않는다.
 
아울러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역학조사에 협조하는 등 시민적 의무에 대한 신도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연대의 분위기 확산에 앞장선다.

송 시장은 "코로나19 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확산 방지와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화합에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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