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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코로나19 회견…韓대책 포함 주목

등록 2020.02.27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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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서부 유세에 돌입했다. 2020.02.20

[피닉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020.02.2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6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 주제(코로나19)와 관련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며 "오늘 오후 6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표들과 다른 사람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백악관은 회견 시간을 오후 6시30분으로 조정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기자회견을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간 인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이 회견을 첫 공식일정으로 잡았다.

회견에는 지난 24~25일 급락했던 뉴욕증시 등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보건당국이 미국 내 확산을 경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로 인한 뉴욕증시 폭락에 분노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국무부와 CDC는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각 2단계로 상향조정했으며 CDC는 이틀 만에 다시 3단계로 올렸다. 국무부와 CDC는 여행경보 등급을 각 4단계와 3단계로 나누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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