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신천지 4013명 명단 확보

등록 2020.02.27 09:26: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신천지 4013명 명단 확보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신천지 교인) 4013명의 명단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14일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사인력 100명을 긴급 투입, 체크리스트에 따라 전화로 조사한다.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조치 후 자택방문을 통해 검체를 채취한다.
 
 긴급 상황에 고위험군이 협조하지 않으면,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다. 
 
또 검체를 채취한 사람 중 확진 여부를 통보받기 전 단체활동 등으로 제 3자에게 감염시킬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위험군이나 이들과 접촉한 분들은 자발적으로 검체 검사에 응해야만 한다"며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중인 시민들은 관계기관의 지침사항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