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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유럽파트너스데이' 열고 시장공략 강화

등록 2020.02.27 0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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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유럽파트너스데이' 열고 시장공략 강화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화정밀기계가 지난 25~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기술센터에서 협동로봇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유럽 파트너스데이 2020'을 개최했다.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은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포함해 현지 소비자, 대리점, 협력사와 회사 관계자 등 22개국에서 모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이 자리에서는 협동로봇 사업 확대 전략과 판매 정책을 공유하고 개발 로드맵, 우수 사례 등을 발표했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유럽 대리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화 협동로봇은 2018년 6월에 6개의 대리점을 시작으로 유럽에 진출했으며, 현재 20개까지 대리점을 확대했다. 한화 협동로봇의 유럽 매출비중은 약 50%에 이른다.

행사에 참석한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상무)은 "유럽 시장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은 각 대리점의 노력과 애정 덕분"이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에서는 제품,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협동로봇 시장에서 '쉬운 사용(Easy Use)'에 대한 고객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그리퍼(Gripper), 용접기, 리프트(Lift) 등 10여개의 협력업체는 한화정밀기계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그룹 내에서 전자·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며,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 유럽 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어펠덴-발도로프 지역에 지상 2층, 연면적 71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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