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코로나19 감염 예방 30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대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마친 뒤 정기총회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02. [email protected]
선수협은 2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협은 장기화되고 있는 위기국면을 극복하고 확진자들을 위로하는 데 사용해 달라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선수협 이대호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걱정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부에 동참하는 것을 결정했다"며 "프로야구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청결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슬기롭게 위기국면을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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