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천지 안동교회 신도 212명 조사 완료…유증상자 9명

등록 2020.02.27 12:54: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8명, 대남병원 방문자 1명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권영세 안동시장 시청 청백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6 kjh9326@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권영세 안동시장 시청 청백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6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명단이 입수된 신천지 안동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 결과 유증상자는 9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신천지 안동교회 신도 명단은 현재 237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락한 결과 212명은 조사를 완료했지만 25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

조사 결과 검사 의뢰 대상은 42명으로 파악됐다.

유증상자는 9명으로 감기증상 5명, 열·기침 2명, 가래·기침 1명, 코막힘 1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는 8명,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 1명, 다중시설 근무자 20명, 가족 중 다중이용시설 근무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검사 대상 42명 중 9명은 지난 26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31명은 오늘 중으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2명은 현재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2명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파악된 다중이용 시설은 교회, 식당, 마트, 편의점, 약국 등으로 해당 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중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다"며 "최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에서는 지금까지 297명을 검사 의뢰해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2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신천지 교인 또는 밀접접촉자로 검사 중인 대상은 58명이다.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19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