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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건축·소방·전기 '원스톱 안전점검'

등록 2020.02.27 1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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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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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오는 4월부터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습실,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학교현장을 찾아 학교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벌이기로 했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건축분야는 준공연도와 건물규모 구조도면 확인 등 건축물 안전관리 현황, 소방분야는 소화설비, 경보설비와 소화용수 설비의 각종 관리 방법 설명과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전기분야는 수배전설비, 부하설비와 비상전원설비 등 각 전기설비의 관리방법 설명과 정상작동 여부, 가스분야는 가스사용시설의 보관·설치 기준설명, 자동(수동) 차단장치 등 안전설비의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실험실습실, 공기질, 석면, 라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승강기, CCTV 등 안전과 관련된 사항도 학교실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점검한다.

교육청은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과 컨설팅' 희망학교 가운데 안전사고 다발학교, 건축년도, 교통, 유해환경 등을 기준으로 20교를 골라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소규모 시설 개선비 1억9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점검대상 학교에 차등 지원한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교육부 주관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이 끝났지만 호응도가 높아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20교(지난해 16교)를 선정로 확대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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