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평군농기센터, 한우 조기임신진단 자동분석기 설치

등록 2020.02.27 13:4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평군농기센터, 한우 조기임신진단 자동분석기 설치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병덕)는 전국 최초로 혈액을 통한 한우 조기임신진단 방식을 기존 수작업방식에서 자동분석기를 이용한 자동화 분석방식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임신진단 자동분석기 적용은 한우만이 아닌 농업분야 최초 도입이라는 점에서 농업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우 임신진단은 수정 후 90일 정도 지나 직장검사법으로 진단해 임신여부를 판별하며, 이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재수정을 시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임신하지 않은 기간 동안의 사료급여가 계속 이뤄지면서 경영비가 상승하는 요인이 됐다.

27일 축산과 관계자는 “기존 수작업방식은 임신진단 정확도가 95%정도였으나 자동분석기를 이용하면 정확도 99%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시간 단축과 1회에 200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의 대량화까지 가능해져 한우농가의 경영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신진단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031-770-35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