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림 킴·잔나비 2관왕
[서울=뉴시스] 백예린 (사진=블루바이닐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27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백예린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로 '올해의 노래'와 장르별 부문인 '최우수 팝 음반' 상을 수상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최우수 팝 노래'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Our love is great'는 세상에 음악이 존재한 이래 수도 없이 변주되어 온 사랑에 대한 유구한 탐구와 열망을 마음의 모양 그대로 순수하게 그려낸다. 그 순수함은 공기를 타고 지금을 사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 기적처럼 내려앉았다. 각종 비리와 권모술수로 어지러웠던 2019년을 사랑과 음악이 가진 힘으로 기품 있게 감싸 안아준 앨범"이라고 평했다.
[서울=뉴시스] 그룹 잔나비 (사진=카카오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최우수 모던록 음반'은 검정치마,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상은 메써드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김수철,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서울레코드페어가 가져갔다.
[서울=뉴시스] 림 킴.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당초 27일 오후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하고 홈페이지에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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