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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임신부 대상 재택근무 시행...19개 공간 휴관

등록 2020.02.27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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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문화재단(본관)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문화재단(본관)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부의 유연근무제 활용 권고를 적극 수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임신부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경우 치료받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본관과 남산예술센터 등 재단에서 운영 중인 총 19개 공간을 임시 휴관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다음인 24일부터 대중교통 혼잡을 줄이고자 전직원 복무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재단 전 공간의 방역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공간에서는 주말마다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계 현장을 위한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직접 구비한 손세정제 500개를 민간예술단체당 2개씩 대학로연습실에서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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