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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마스크 하루 900만장 공급…내일부터 전국 약국서 판매"(1보)

등록 2020.02.27 15:33:41수정 2020.02.27 16: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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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 긴급 브리핑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 두번째)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 두번째)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5. [email protected]

[서울 세종=뉴시스] 장서우 이승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당일 생산량의 90% 이상이 국내에 공급되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안과 관련, 이같이 말하며 "140여개 업체에 의한 하루 마스크 총생산량이 1000만장 수준인 만큼 하루 900만장 정도가 국내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적 기관에 의해서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1900개 농협 하나로마트와 1400개 읍·면 지역 우체국, 공영 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를 통한 전국 2만4000여개 약국을 통해 하루 500만장 정도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존 계약에 따른 위약금 등의 이슈로 생산 업체와 공적 판매처 간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인 곳도 있어 500만장 규모의 마스크를 정상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최대한 조속히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총 500만장 중 315만장이 출하 중인 상태다.

전국 약국을 통해서는 점포당 평균 100장씩 총 240만장을 공급한다. 당장 오는 28일부터 120만장이 판매되며 이 중 23만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된다.
[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가 경남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6일 오후 3시부터고성읍 소재의 하나로마트 고성농협서부지점, 고성농협파머스마켓, 고성축협 하나로마트 등 3개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6000장을 군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사진=고성군 제공).2020.02.26. photo@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가 경남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6일 오후 3시부터고성읍 소재의 하나로마트 고성농협서부지점, 고성농협파머스마켓, 고성축협 하나로마트 등 3개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6000장을 군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사진=고성군 제공).2020.02.2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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