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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 황금빛 수목으로 물결친다"

등록 2020.02.27 1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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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계적 '수목 관리'로 황룡강 경관 더 아름답게

사진은 전남 장성 황룡강 느릅나무 군락

사진은 전남 장성 황룡강 느릅나무 군락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옐로우시티(Yellow-City)' 발원지인 전남 장성 황룡강이 올 봄 황금빛으로 물 든다.

장성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긴 꽃강'이란 별칭을 얻은 황금빛 황룡강 경관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수목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황룡강은 지난해 홍길동 축제와 봄꽃을 결합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 축제'와 100만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한 '장성 황룡강 가을 노란꽃잔치'가 열린 주 무대다.

장성군은 올해 열릴 노란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황미르랜드~제2황룡교~행복마을~취암천에 걸쳐 식재된 1만여 그루의 수목을 체계·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도시 색채 마케팅으로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개나리·산수유·황금느릅·황금회화 등 노란색 수종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봄 전남 장성 황룡강변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 나무

지난 봄 전남 장성 황룡강변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 나무

이를 위해 지난 1월 고사목을 모두 제거하고 비료 주기, 가지치기를 완료했다. 오는 봄·여름에는 병해충 방제와 풀베기, 관수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움츠러든 도시민들에게 올 가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황룡강 경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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