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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7개 학교 석면 제거 완료

등록 2020.02.27 1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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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단, 보건환경연구원 '적합' 판정

학교 석면 제거작업.

학교 석면 제거작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신학기 개학 전에 17개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모두 완료했고, 2월 중순께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광주 17개교(초 11, 중 3, 고 3) 총면적 11만3657㎡에 대해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했다.

학부모, 학교장, 환경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작업을 완료한 17개교에 대한 점검을 끝낸 후 각 학교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시 보건환경연구원도 17개교 중 석면 해체·제거면적이 5000㎡ 이상인 13개교에 대한 비산석면 검사를 거쳐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비산석면 검사는 건축물 파쇄, 개·보수 등으로 석면이 섞여있는 경우 작은 입자의 비산석면이 발생하는데 해체, 제거 면적이 5000㎡ 이상일 때 검사대상이다.

시 교육청은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동안 10개교(초 8, 고 2)에 140억원을 투입해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석면제거가 안 된 모든 학교들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체·제거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병갑 교육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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