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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겹쳐 혈액수급 비상...목포해경, '사랑의 헌혈' 동참

등록 2020.02.27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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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서장 등 경찰관·의무경찰 150명 참여

[목포=뉴시스] 목포해경 단체헌혈.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해경 단체헌혈.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경찰서 청사와 경비함정 전용부두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해 직원이 참여하는 단체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 비상을 극복하기 위한 해경의 이번 단체헌혈에는 정영진 서장을 비롯해 양봉규 1508함장 등 경찰관 100명과 의무경찰 50명 등 150명이 동참했다.

정 서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긴급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의 혈액수급은 겨울방학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단체헌혈 취소와 개인헌혈 감소 등으로 보유량이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의 경찰관과 의무경찰 등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은 올 들어 3번째로 알려졌다.

[목포=뉴시스] 정영진 목포해경 서장 헌혈.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정영진 목포해경 서장 헌혈.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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