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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코로나19 혈액수급난 극복 700여명 동참

등록 2020.02.27 1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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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뱅크 도입...누적 참여인원 약 2만3000명

도로공사 헌혈 릴레이.

도로공사 헌혈 릴레이.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2월 한 달간 도공 직원들이 릴레이 헌혈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헌혈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의 계절적 원인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전국 혈액보유량이 적정치를 크게 밑도는 가운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도공 본사를 비롯한 전국에서 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연 3회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만3000여 명에 달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고객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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