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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수도권 기업, 경남에 방역마스크 3만장 기부 '감동'

등록 2020.02.27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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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울세종본부 수도권 투자유치활동 중 받아

방문자 몰리는 선별진료소에 우선 공급 예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수도권의 한 기업이 경남지역에 방역 마스크 3만장 기부의사를 밝혔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기업은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의 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중에 "경남도민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해당 기업은 이번 일로 인한 기업홍보나 연말절세 등 일체의 혜택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도 알렸다.
 
이에 경남도는 기부 물품을 방문자가 몰리고 있는 선별진료소에 먼저 보급할 예정이다.
 
박재훈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은 "긍정적인 투자 검토에 이어 마스크 기부의 뜻을 밝힌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향후 경남지역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생산 및 고용유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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