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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하자' 광양시 기관·단체장 '한 목소리'

등록 2020.02.27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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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장·9개 기관 단체장, 27일 시청서 대책회의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광양시청 제공) 2020.02.27.photo@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광양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과 김성희 시의회의장, 광양시 9개 기관 단체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위기감 공유와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바이러스의 광양시 유입 차단 대책 등이 논의됐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양매화축제 등 대규모 공공 행사를 취소하고,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과 각종 복지 시설 등을 휴관했다.

또 광양읍과 중마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방역위생용품 지원과 시설개선사업 지원 등 경기침체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지역도 감염 위협을 받고 있다"며 "기관별로 협력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광양시는 기관 단체장의 의견을 모아 광양제철소 등 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혹시 모를 지역사회 감염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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