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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7·8·9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

등록 2020.02.27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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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추가 확진자 3명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추가 확진자 3명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가운데 7·8·9번째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0번째 확진자는 역학조사 중으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5번째 확진자인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33세 남성의 직장동료다.

그는  25일 오전 직장인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으로 출근한 뒤 직원들이 이용하는 알리앙스뷔페서 식사를 한 뒤 자택에 머물렀다.

다음날 그는 산림기술연구원으로 출근한 뒤 오전에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자택에 머물렀고 최종 확진판정뒤 충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조치됐다.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역시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8번째 확진자는 21일 출근한 뒤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고 오후에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22일과 23일엔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24일 오전 부터 26일 까지 자택과 산림기술연구원을 오가다가 27일 새벽 최종 확진판정과 함께 충남대병원에 입원치료 조치됐다. 

9번째 확진자는 충남 공주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평소 폐렴을 앓던 기저질환자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  

20일부터 25일까지 공주의료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을지대병원 예약 일자에 맞춰 25일 오전 9시 10분에 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뒤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와 이 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치료 조치됐다.

대전에선 이날 오후 대전도시철도1호선 월평역에서 근무하는 39세 여성(1257번)의 동료인 30대 남성 역무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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