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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

등록 2020.02.27 1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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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J파 조규석 압송

국제PJ파 조규석 압송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광주 50대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61)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영장전담부는 27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조규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재도주 우려 등을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조씨의 범죄 혐의가 중하고 장기간 도주한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지난해 5월19일 광주에서 납치한 사업가 A(56)씨를 공범과 함께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사건 9개월 만인 25일 충남 아산의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조씨는 25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주가조작과 무자본 M&A의 폐해"라고 주장하는 등 아직 혐의 전반을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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