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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총 1766명·TK 1477명…2천명 육박(종합)

등록 2020.02.27 1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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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32명, 경북 345명…전체 환자 중 83.6%

격리해제자 26명·2만5568명 검사 결과 대기중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7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한 중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7.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7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한 중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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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성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반나절 사이 171명이 늘어나면서 총 1766명이 됐다. 대구에서만 115명이 추가됐다. 대구·경북지역 환자는 총 1477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 171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해 국내 환자가 총 176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준 환자 수 1261명과 비교해 하루 사이 505명 증가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115명이 더 추가돼 현재까지 113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대구의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1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파악된 신천지 관련 환자는 622명이다.

청도대남병원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에서는 24명의 환자가 늘어 345명이 확진 환자가 됐다. 경북에서는 청도대남병원 외에도 칠곡·예천 등의 중증장애인관련시설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칠곡군 소재 밀알사랑의집 관련 환자는 23명, 예천군 소재 극락마을 관련 환자는 2명이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83.6%다.

신천지 대구교회처럼 종교시설인 온천교회에서 여러 환자가 나타나는 부산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이 중 현재까지 29명이 온천교회 관련 사례다. 서울에서는 1명이 늘어 56명, 경기에서는 7명이 추가돼 총 6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대전 1명, 울산 5명, 충북 1명, 충남 5명, 전북 2명, 경남 7명의 환자가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신천지 관련 환자는 총 731명이며 이는 전체 환자의 45.8%다. 이외 역학조사 중이거나 산발적으로 발생한 환자는 717명(45.0%)이다.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13번째 사망자는 1443번째 환자로 1945년생 남성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전수조사 대상자였으며 입원조치를 받지 못한 환자다.

완치 후 격리해제자는 2명이 늘어 26명이 됐다. 24번째 환자와 65번째 환자가 치료 후 격리해제됐다.

27일 오후 4시 기준 총 6만488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3만93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5568명은 검사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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