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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외 코로나19 감염자 47개국 3904명...61명 사망

등록 2020.02.27 1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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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66명·일본 912명·이탈리아 470명·이란 141명

[알제=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탈리아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과 이 남성이 탔던 항공기 승무원들이 검사를 받는 알제리의 한 병원 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보건 관계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이탈리아 남성은 지난 17일 알제리에 입국해 현재 격리 중이다. 벤부지드 알제리 보건장관은 국영 TV를 통해 북아프리카 국가인 알제리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2020.02.27.

[알제=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탈리아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과 이 남성이 탔던 항공기 승무원들이 검사를 받는 알제리의 한 병원 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보건 관계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이탈리아 남성은 지난 17일 알제리에 입국해 현재 격리 중이다. 벤부지드 알제리 보건장관은 국영 TV를 통해 북아프리카 국가인 알제리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2020.02.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퍼지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47개 국가와 지역에 3904명으로 전일보다 1131명이나 크게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시점에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8명 증가한 912명에 달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15명, 이시카와(石川)현과 가나가와(神奈川)현, 기후(岐阜)현에서 각 1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도 승객 5명·승무원 9명 등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크루즈 확진자는 705명으로 늘었다.

다른 나라 감염자는 한국이 1766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탈리아가 470명, 이란 141명, 싱가포르 93명, 홍콩 92명, 미국 60명, 쿠웨이트 43명, 태국 40명, 바레인 33명, 대만 32명, 독일 25명, 호주 23명, 말레이시아 22명, 프랑스 18명, 베트남 16명, 영국 15명, 아랍에미리트(UAE)와 스페인 각 13명, 캐나다 12명, 마카오 10명, 이스라엘과 이라크 각 6명, 오만과 아프가니스탄 각 4명, 인도와 필리핀, 크로아티아 각 3명,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스웨덴, 파키스탄, 레바논, 스위스 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벨기에, 이집트, 그리스, 브라질, 조지아, 노르웨이, 북마케도니아, 알제리,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덴마크 각 1명이다.

여기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승객 가운데 감염이 드러난 미국인 42명, 호주인 8명, 홍콩인 7명, 영국인 4명, 이스라엘인 2명이 포함됐다.

중국 이외 각국 감염자 가운데 이란에서 19명, 한국 13명, 이탈리아 12명, 일본 8명, 홍콩과 프랑스 각 2명, 필리핀, 대만 1명씩 모두 58명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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