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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환경미화원, 코로나19 극복 힘 보탠다

등록 2020.02.27 2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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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생활쓰레기 배출지 방역 봉사

8개조 24명,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봉사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시 환경미화원 노조봉사단(우람각시 봉사단)이 퇴근 후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시 환경미화원 노조봉사단(우람각시 봉사단)이 퇴근 후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환경미화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우람각시 봉사단'(영주시 환경미화원 노조 봉사단)은 퇴근 후 방역이 취약한 생활 쓰레기 배출 장소 방역 작업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봉사 활동은 환경미화원 노조 조합원 중 자발적으로 지원한 24명을 8개조로 편성해 시행한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생활 쓰레기로 인한 전염을 막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할 때까지 방역 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

권기선 영주시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효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우람각시 봉사단 활동이 생활 쓰레기 방역 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신속히 비상약품을 확보해 방역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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