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모
부산시는 주민제안사업 심의와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에 참여해 활동할 ‘제7기 부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산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발할 인원은 총 68명이다. 공모는 희망분과 분류 후 지역별·성별·연령별 등 안배하고 공개추첨과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배려할 방침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올해 위촉일로부터 1년간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하고 한 차례 연임도 가능하다.
이번 공개추첨은 모집인원(68명)과 30% 정도의 예비자(20명)를 추가로 선발해 올 4월에 열리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과정(2회)을 이수한 사람을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교육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위촉 후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들의 의견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뜻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